얼마전 첼시대 맨시티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팀으로서 정말로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른
첼시의 주전 케파골키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교체거부라는 진짜 그동안 축구를 계속 봐온 사람으로써 처음보는 장면이었고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감독이었으면 이런 치욕적이고 열받아서 케파골키퍼를 2군으로 내려버리거나
아님 감독이 그만두거나 선수가 이적하거나 더이상 보기도 싫었을것같은데
사리감독이 정말로 대인배라는걸 느낀게 처분이 겨우 일주일 주급정지.....
이게 말이되는 처사인가??
정말로 이걸로 끝인가??
선수는 반성을 하고는 있지만 이거는진짜로 말도안되는상황인것이다.
첼시의 팬들조차 감싸주기 힘든 그런 상황을 만든게 이 어린 선수입니다.
교체의 권한은 감독한테있는거고 그런데 감독이 판단해서 교체사인을 보냈는데 그것을 거부하고
사리감독도 그래도 감독경력이 30년이된 베테랑 감독인데 정말로
이 20대중반의 어린선수가 무시한경우입니다.
그리고 교체준비를 다하고 몸도 다풀고 옷까지 다 갈아입고
교체할려고 나온 베테랑선수 카바예로선수는 무슨죄인가?
정말 81년생인 카바예로 선수도 무시당한거나 마찬가지고 모욕적으로 느껴져쓸겁니다.
거기다 카바예로선수는 맨시티에서도 뛰었던 선수라서 전팀동료들 앞에서 이런 망신을 당했으니
더욱더 기분은 안좋았겠지만 승부차기때 그래도 다른선수들 등을 쳐주면서 힘내라고 응원하는모습이
너무 보기좋았고 역시 베테랑선수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케파골키퍼의 행동은 변명도 할수없는 행동이었고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만약에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퍼거슨감독이었으면 이 어린선수는 어떻게 되었을까?
물론 퍼거슨감독이었으면 저렇게 행동도 못했겠지요
그래도 그랬으면 저선수는 바로 아웃이었을겁니다.
그만큼 감독의 카리스마 선수와 스텝들을 사로잡을수있는 장악력이 필요한 덕목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리감독은 그런게 모자른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번 사건의 처사도 그렇고 마음이 참 약한 감독인것같습니다.
그런걸 본게 교체거부했을때 화가나서 나가버릴려고 하다가 다시돌아오는걸 보고 느꼈습니다.
아마 무리뉴감독이었으면 그냥 나가버렸을거고
바로 언론인터뷰에서 그선수를 엄청 비난했을겁니다.
그리고 출전도 시키지 않았겠죠
그리고 우리나라였으면 어땠을까요?
K리그에서 이런장면이 나왔다 생각하면....
우리나라 정서에 이런일이 벌어진다....정말 상상이 안됩니다.
경기후 두사람의 인터뷰를 보면 케파골키퍼는 "이날 경기서 있었던 몇 가지 오해를 풀고 싶다"며
"경기의 마지막 장면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후회한다.
감독의 결정에 따르지 않는 것은 결코 나의 의도가 아니다. 오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인터뷰를 했고
사리감독도 "그 상황은 큰 오해였다. 케파골키퍼는 자신이 승부차기를 맡고 싶다는 뜻을 알리고 싶었다.
케파가 옳았다. 다만 잘못 표현했을 뿐" 이라고 선수를 두둔하고 했지만
이번 논란은 쉽게 사그라 들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게 만약에 감정이 풀리지않았는데 수습은 해야해서
억지로 짜낸 인터뷰라면 이번 주중에 토트넘과의 리그경기가 있는데 거기서
엄청난 영향이있을것같습니다.
아니면 정말로 풀렸으면 더욱더 돈독해져서 더 팀으로써 뭉칠수있어서
다음경기에서 더욱더 좋은 시너지효과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어수선한상황은 첼시에게 정말 좋은상황이라고는 할수없겠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토트넘과의 경기가있는 첼시 과연 좋은경기를 펼칠수있을지...
만약에 토트넘에게 크게 패배를 한다면 이번에는 정말로 수습도 안되고
사리감독은 떠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하락세에서는 새로운 감독으로 팀을 하나로 묶을수있어야 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첼시에 또 필요한게 한가지 더있습니다.
카리스마있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을수있는 그라운드안에 감독
주장입니다.
지금 현재 첼시의 주장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입니다.
센터백과 윙백을 맡을수있고 스페인의 국가대표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아스필리쿠에타가 주장하기에는 좀 카리스마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확실히 존테리같은 주장이 필요할것같네요
존테리가 사건사고가 있고 그랬지만 정말로 주장으로써는 좋은 선수였습니다.
리더쉽이 필요한데 아스필리쿠에타에게는 그런면이 조금 부족한것같습니다.
이번 케파골키퍼의 교체거부논란있을때도 그랬고 같은 스페인선수라서 두둔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감독이 교체하라고 했으면 거부할때 무슨상황이든
케파골키퍼 한테 말해서 나가라고 해줘야하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독이는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런상황이 아니었을수도있지만 보는 시청사입장에서는
보이는것만이 진실이니 그렇게 해석할수밖에없네요
다시 이번 징계는 정말로 너무 약한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적어도 벌금을 내리거나 몇경기 정지처분을 내렸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겨우 일주일 주급정지 이러한 솜방망이같은 징계로 더욱더 팬들은 실망을 했을거고
논란이 쉽게 가시질않을것같네요
이 징계로 진짜로 반성을 해서 더욱더 선수로써 케파골키퍼는 성장을해서 더욱더 월클로 걸어갈수있을지...
사리감독은 이런 따뜻한마음으로 선수장악을 해서 더욱더 좋은팀으로 만들수있을지...
아니면 모든상황이 더 악화되어서 감독은 경질이될지....
앞으로의 첼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옛날 빅클럽으로써의 명성을 되찾을수있을지....
또다른 빅클럽팀 명문구단팀 논란이 많았던팀
맨유도 지금은 점점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 쪽으로 가고있습니다.
맨유의 사례로 감독의 중요함을 느낄수가있습니다.
앞으로 첼시가 다시 일어날수있도록 응원해보겠습니다.
첼시팬은 아니지만 앞으로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케파골키퍼의 처분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출처*
첼시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