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극장에가서 영화사바하를 보고왔습니다.
저는 별기대는 안하고 미스터리영화라고 하길래 보고왔는데
진짜 너무 몰입해서 봤습니다.
종교적인 얘기라서 조금 꺼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도 무교이지만 정말로 몰입감은 최고였던 영화였습니다.
근래....아니 제가 본 영화들중에 거의 TOP5안에들정도의 몰입감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사바하를 보면서 깜짝놀라는 장면들도있고 무서운장면들도 있지만
제가 공포영화는 별로안좋아하는데 이영화는 공포라고하기보다 진짜로 미스터리
라서 더 재밌게봤던것같습니다.
막 웃음포인트가있고 그런영화가 아니라서 장르적으로 좀 취향을 타겠지만
그래도 저는 정말로 재밌게 본것같습니다.
영화사바하의 출연진들만 봐도 정말로 좋은 캐스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더 몰입하고 본것같습니다. 핫한 배우들부터 저는 여기나오는
여배우는 처음본것같았습니다.
이재인이라는 배우인데 처음봤는데 너무 연기도잘하고 2012년 tvn 드라마 노란복수초라는 드라마로 데뷔한
벌써 7년차 배우입니다.
나이는 2004년생으로 매우 어린나이인데 한영화의 주연을 맡으고
그만큼 연기력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작품의 감독님은 검은사제들 감독님이 만든 작품입니다.
이분은 거의 이런 소재의 영화를 많이 다루는것같습니다.
주로 종교적인 영화를 많이 다루고있고
이번 영화사바하도 마찬가지로 불교적인 내용이많이나옵니다.
주인공 이정재는 목사로 나오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불교적요소가 많습니다.
그동안 장재현감독님의 작품들입니다.
보시면 사제이야기의 영화들이 몇개보이고 합니다.
저는 검은사제들하고 이번 영화사바하 정도만 봐서 다른작품들은 몰라서
다른작품들도 종교적인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종교적인 요소가 조금씩이라도 다 들어가있지않을까합니다.
영화사바하의 평점을 보면 그렇게 높은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9점 이상은 주고싶었던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를 싫어하는사람도있을거고 좋아하는사람도 있을텐데
뭐 영화라는게 취향을 타는게 많은 컨텐츠라 더욱더 그런것같습니다.
제 취향은 맞았던것 같네요~ㅋㅋㅋ
개봉후 관객수는 그렇게 늘어나고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천만을 훨씬넘고 기록을 계속 이어져가고있는 극한직업도 봤지만
극한직업만큼 재밌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관객수가 못해도 손익분기점을 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집 근처라서 강변CGV에 가서 보고왔습니다.
평일이라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았지만
평일치고는 보는사람이 많아서 놀라긴했습니다.
보통 없을때는 진짜 거의 저 혼자본적도 많았는데 말이죠
저는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평일에 영화를 자주보긴합니다.
이 영화사바하가 몰입감이 좋았던거는 음악 사운드와 배우들의 연기력이랑 연출력이 정말로 좋았다고봅니다.
저는 종교가 없는 무교이지만 종교쪽에는 이런면도있다는걸 알고
또 이영화를 보면서 수많은 감정들을 느꼈습니다.
그중에 슬프다라는 감정이 더 많았던것같습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조금 눈물이 날뻔했던 적도 있었고
인간의 욕심은 정말로 해서는 안되는 짓도 하는구나....
라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인간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하게됐습니다.
그렇다고 종교가 생길정도는 아니고요~ㅋㅋ
진짜 너무 인상깊에 본 영화라서 한번더 가서 보고싶을정도입니다.
저는 한번본 영화는 극장에서는 두번 본적이 없는데
이 영화사바하는 극장에서 한번더 보고싶다라고 느껴졌습니다.
혼자보기는 싫지만~ㅋㅋㅋ
같이 볼러갈려고해도 같이 볼사람이 없네요~ㅠㅠ
이재인배우님의 모습인데
기사내용을 보면 초등학교6학년때 영화사바하출연 제안을 처음받았다고합니다.
그리고 이영화에서 1인2역을 맡으셨고요
정말로 연기를 잘해서 저는 1인2역인지도 몰랐고 또 다른사람인줄 알았네요~ㅋㅋ
영화를 보면서도 1인2역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진선규배우님은 스님으로 나오시는데 이정재님의 후배로 나옵니다.
이정재님은 목사님이신데 진선규님은 스님이고 하지만 선후배사이입니다.
인물관계가 참 특이하고 재밌습니다~ㅋㅋ
마지막으로 영화사바하는 무조근 극장에서 사운드 빵빵한곳에서 봐야하는걸 추천합니다.
앞으로 몇번은 더 볼것같은 영화같습니다.
왠만하면 저는 이렇게까지 추천을 하지않는데 정말로 인상깊게봐서 더욱더 그런거같아요
저는 극한직업도 그냥 가볍게 볼만하고 웃기고 재밌네요 라고생각만했지
관객수1500만명이 넘을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하지만 영화사바하는 정말로 몰입감쩔게 재밌게 보고 추천을 하는데 관객수는 잘 안나오네요
그래도 아직 개봉한지 얼마안됐으니깐 더 지켜봐야하겠지요
못해도 250만명은 넘어서 손익분기점이라도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영화사바하 보고 추천리뷰였습니다.